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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블 스파이더맨 2 (MARVEL SPIDER-MAN 2)

    마블 스파이더맨 2 게임은 전작의 성공적인 요소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새로운 기능과 스토리를 통해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데 성공했는데, 어떤 요소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스토리의 높은 완성도

    스파이더맨 2는 두 주인공 피터 파커와 마일즈 모랄레스로 진행된다. 게임 초중반부는 강력한 사냥꾼 빌런 크레이븐에 맞서는 스토리가 이어지는데, 크레이븐은 강적을 사냥하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두 스파이더맨들에 의해 수감된 범죄자들을 풀어줍니다. 그 과정에서 마일즈 모랄레스에게 있어 최고의 숙적 마틴 리(미스터 네거티브)가 납치됐고, 죄를 뉘우치고 평범한 생활을 이어가던 툼스톤이나 샌드맨 등 전작 빌런을 습격하기도 합니다. 이런 크레이븐과 맞서면서 피터 파커와 베놈의 스토리가 함께 전개됩니다. 
    심비오트와의 전투: 피터와 마일즈는 스파이더맨 마스크 안팎에서 심비오트의 힘에 맞서며, 상징적인 마블 슈퍼 빌런들과의 전투를 펼칩니다. 베놈과 크레이븐: 스토리는 피터 파커와 베놈이 크레이븐과 맞서는 동안 펼쳐지며, 피터의 친구 해리는 선천적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심비오트의 강력한 치유 능력을 찾습니다. 전체적으로 요약하면 마일즈 모랄레스는 어린 스파이더맨에서 더 성숙해지고, 피터 파커는 심비오트의 숙주가 되어 주변 인물들과 갈등을 빚으며 ‘완벽하지 않은’ 인간 스파이더맨으로서 모습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빌런 마틴 리를 비롯해, 해리, 메리 제인 왓슨 등 다양한 주요 캐릭터들도 버려지는 일 없이 다루고 있는데 서사 면에서 완성도가 높고, 스파이더맨 팬이라면 자신이 좋아하는 과거 빌런들 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속에서 갈등하고 불행을 겪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전투 방식

    전투는 프리 플로우 액션이며, 활용할 수 있는 캐릭터는 두 스파이더맨과 특정 구역에서 매리 제인 왓슨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전투는 다소 어려운 편인데 회피와 가드 타이밍이 짧고 타이트하며 초반부터 무기를 활용한 적이 등장하고 방어 불가, 회피 불가 공격 등이 이어지기 때문에 전투 난이도가 체감됩니다. 쉽게 풀어나가기 위해선 준비된 스킬, 전투 시스템, 스파이더 장비 등을 적재적소에 활용해야 합니다. 필드에서 싸울 때는 플레이어를 방해하는 요소가 많은데, 공중에서는 방해도 적고 주는 대미지도 강해 적을 공중에 띄우는 기술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또한 획득한 스킬 포인트로는 다양한 기술을 해제할 수 있는데 반격하면 적 무기와 방패를 부수는 등 전투를 편하게 만들어주는 스킬도 있고, 액티브 스킬을 강화하기도 합니다.
    주인공이 둘 인 만큼 사용하는 스킬도 다르며, 레벨업 포인트로 캐릭터 별 스킬을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게임을 진행하면서 스토리에 맞춰 새로운 공격 스킬을 획득하는데, 해당 스킬을 활용하면 해당 스테이지 클리어가 용이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진화한 콤보 시스템과 장비: 스파이더맨들의 장비가 콤보 시스템에 녹아들어 더욱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더욱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반격 시스템과 웹 라인 시스템: 새로운 반격 시스템과 웹 라인 시스템을 통해 스텔스 공격을 더욱 정밀하고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게임의 전략적 깊이를 더해줍니다. 업그레이드된 능력: 새로운 생체 전기 능력과 힘과 완력 위주의 능력이 업그레이드되어, 플레이어는 더욱 강력한 스파이더맨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픽의 현실감

    PS5 그래픽의 활용: PS5의 그래픽을 주로 활용하여 PS4와 비교했을 때 일부 텍스처가 현저히 개선되었으며,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을 제공합니다. 성능 우선 모드의 경우 60 프레임 유지가 잘되기 때문에 부드러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나 화면이 전반적으로 노이즈가 있는 느낌이고 텍스쳐도 살짝 거친 느낌이 있으나, 품질 모드의 경우 30 프레임 고정이 가능하고 화면 자체가 노이즈 없이 깔끔하며 안티에일리어싱 적용도 잘 되어있어 텍스쳐 품질이 부드럽습니다. 기본적으로 영화 같은 게임이라 품질 모드의 30 프레임으로 즐긴다 한들 저프레임의 느낌보다는 오히려 시네마틱 느낌이 잘 살아있고 최적화가 워낙 잘되어있어 프레임 저하로 인한 불편함이나 멀미 현상은 거의 없기 때문에 취향껏 선택하면 됩니다.
    뉴욕 시의 재현: 1편보다 전반적인 도시 풍경의 색감이 훨씬 풍부해졌다 보니 전작과 같은 지역을 돌아다녀도 전혀 다른 지역인 것만 같다고 느껴질 정도로 실제 뉴욕 시의 지도와 건물들을 매우 현실적으로 재현하고 있으며 유명 랜드마크를 사진 찍는 미니게임을 통해 경험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마치 실제 뉴욕을 탐험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게임 내 고층 빌딩에서 내려다본 뉴욕의 야경이 특히 아름답다고 정평이 나있으며, 밤에 찾은 타임스 스퀘어도 장관입니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게임 속에 등장하는 공공기관과 상호명 등을 넣기 위해 일일이 계약을 맺어 실제 뉴욕시를 구현하도록 애썼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같은 변화로 1편-마일즈 모랄레스처럼 본편과 DLC의 관계가 아닌 확실한 후속작의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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