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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패스 트래블러 2는 다양한 캐릭터와 깊이 있는 스토리, 그리고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게임의 인기 요소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다채로운 스토리
다채로운 스토리: 8명의 주요 캐릭터들 오슈트, 캐스티, 스로네, 오즈발드, 파르티티오, 아그네아, 테메노스, 히카리: 이들은 옥토패스 트래블러 2의 주인공들로, 각자의 목표와 사연을 가지고 여정을 떠납니다. 오슈트 : 직업은 사냥꾼, 나이는 20세, 토토하하섬의 파수꾼입니다. 자기보다 2살 어린 아그네아에게 언니라 부르고 9살 연상인 캐스티에게는 엄마라고 부르는 등의 주인공들 중 실질적인 막내 포지션입니다. 캐스티 : 직업은 약사, 나이는 29세, 에이르 약사단의 단장으로, 기억을 잃어 그 기억을 되찾는 여정이 주된 스토리입니다. 스로네 : 직업은 도적, 나이는 23세, 검은 뱀 도적단의 일원입니다. 이름은 직업을 도적이라고 써놨지만 하는 일은 암살자 그 자체였고, 도적단에서 종속된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분투하는 내용이 주된 스토리입니다. 직업 특성상 스토리도 어둡고 사람들이 많이 죽어나가는 편입니다.
오즈발드 : 직업은 학자, 나이는 38세로 주인공 중 제일 연장자입니다. 하비라는 이름의 동료 학자에게 자신의 가족을 포함한 모든 걸 잃고 형무소에 수감된 과거를 갖고 있다. 형무소에서 탈출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최종적으로 하비에게 복수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파르티티오 : 와일드랜드 지방 오아즈러시를 개척해 낸 펩의 아들, 본인도 오아즈러시의 개척에 어린 시절부터 함께하면서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세상의 가난한 녀석들을 구하겠다는 큰 꿈을 품고 세상으로 나가는 소년만화스러운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아그네아 : 직업은 무희, 나이는 18세로 주인공 중 최연소입니다. 시골 마을 출신으로 전설적인 무희였던 어머니의 뒤를 잇는 스타가 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스토리입니다. 테메노스 : 직업은 성직자, 나이는 30세, 성화교회 이단심문관입니다. 의심하는 것이 직업이라 뭐든지 의심을 하고 본다. 스토리상 추리 부분도 나와서 다른 캐릭터들한테 탐정 소리를 듣기도 합니다. 히카리 : 직업은 검사, 나이는 21세, 서쪽 대륙 남쪽의 왕국인 쿠나라의 왕자입니다. 전형적인 쫓겨난 왕자가 나라를 되찾는 스토리입니다.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
옥토패스 트래블러 2의 전투 시스템은 전작에서 이어진 독특하고 전략적인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플레이어에게 깊이 있는 전투 경험을 제공합니다. 약점 공격: 적의 약점을 찾아 공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의 약점을 공격하면 실드 포인트가 감소하고, 이를 0으로 만들면 1턴간 방어력이 크게 떨어지며 행동불능 상태가 되는 '브레이크' 상태가 되어 행동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부스트 포인트: 전투 중 턴마다 부스트 포인트(BP)를 얻게 되며, 이 포인트를 사용하여 공격력을 강화하거나 연속공격 혹은 강력한 일격공격이 가능하며 3단계까지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BP는 최대 5까지 모을 수 있으며 R버튼을 누르게 되면 1개 사용하게 됩니다. 이는 전략적인 전투를 가능하게 합니다.
무기 시스템: 플레이어는 다양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무기마다 고유의 아이콘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무기의 스탯은 통상 공격 커맨드에서 설정한 무기 아이콘에 따르므로 서브 웨폰의 스탯은 일부러 아이콘을 변경하지 않는 이상 적용되지 않습니다. 즉 무기 아이콘의 디폴트는 각 캐릭터의 베이스 무기를 따르므로 회피같이 공격 스탯이 아닌 부분은 베이스 무기가 아니라면 주요한 고려 사항이 아니므로, 전략적인 무기 선택이 중요합니다. 필드 이동 중 전투: 필드를 이동하는 동안 갑작스러운 전투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게임의 긴장감을 높입니다. 전투 시스템에 대한 이해는 이러한 상황에서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세계관과 비주얼
세계관 : 필드 디자인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시나리오만 따라간다면 거의 일직선이고, 중간의 샛길 등에는 아이템 등이 배치되어 있어서 미로를 헤맨다는 불쾌감을 없애는 기조가 유지되었습니다. 중세시대 느낌이던 전작과 다르게 기차나 증기기관이 등장하는 등의 근대 느낌으로 배경이 변화한 게 특징입니다. 동양풍 국가 등으로 세계관 자체가 확장된 데다 월드 자체의 크기도 넓어졌습니다. 밤낮의 변화, 배를 이용한 이동 등이 있어서 시리즈의 테마인 "여행을 떠난다"는 느낌이 강화되었으며, 단순히 등장인물들의 스토리를 따라가는 것만이 아니라 세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자유로운 모험을 할 수 있는 것이 선형적 구조의 JRPG와는 차별화되는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주얼 : 등신이 오른 캐릭터 도트와 밀도가 높아진 배경 그래픽으로 캐릭터와 스토리의 몰입감을 더욱 증폭시켜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카메라워크도 스토리 이벤트에 따라 바뀌거나 전투 중에도 전투 상황에 따라 바뀌거나 하기 때문에 전작보다 바리에이션이 늘었습니다. 전투 애니메이션도 무기별로 하나의 모션을 돌려썼던 전작과 다르게 어빌리티마다 모션이 달라졌으며, 적의 공격 모션 또한 구현되었습니다. 스팀, PS판에 비해 스위치판은 해상도나 프레임을 제외하고도 배틀 그래픽이나 필드 그래픽 등에서 일부 이펙트가 간소화되거나 하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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